통합신공항 우보 유치에 소보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 ‘통합신공항 추진 소보면 주민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통합신공항 유치를 다짐하고 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소보면 추진위원회가 지난 26일 오후 7시 사무실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박창석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추진 소보면 주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단독 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두 곳인데 군위 우보 유치 분위기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후보지에 포함돼 있는 소보면에서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 주민결의대회가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민결의대회는 통합신공항 결의문 낭독, 경과보고,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군을 소생시키고 대구ㆍ경북 상생발전의 유일한 길인 단독 후보지 우보에 통합신공항이 건설돼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주민투표에 주민의 뜻이 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인사말에서 “통합신공항 유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 대구ㆍ경북의 해외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이다. 올해내 이전부지 확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공항 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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