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역 지하도상가에 관광정보센터 및 쉼터 조성

대구 중구는 27일 대현프리몰과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자인 대현프리몰이 상호 협력해 중구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의 확산과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을 통해 대구의 중심 중앙로역 대현프리몰 지하도상가에는 관광정보센터가 조성되고 여행객들을 위한 휴게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중구를 찾는 방문객이 손쉽게 중구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고 여행 중 재충전을 위한 쉼터공간도 마련된다.

또 지하도상가 일원에 영상관광홍보와 관광정보패널을 설치하는 등 중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중구는 2019년 한국 관광 100선에 근대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서문시장 3곳이 선정됐고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 도심관광지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이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관광지원 시설 설치를 통해 관광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 동성로를 비롯한 중구 관광지에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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