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선산 주민… 소외감 느껴

구미시가 최근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 추진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총 852억원이 투입될 이계천 복개공사 사업도 발표했다.

이처럼 인동지역은 장세용 시장 취임 후 그의 고향 인동지역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프로젝트가 많이 추진되고있다.

지난 3월에는 인동과 진미동을 가로지르는 도심 하천 이계천 복원공사로 852억원(국비 420억원) 을 투입해 생태,문화하천으로 복원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으로 복개도로 2㎞ 등 이계천 5.6㎞를 정비하는 대형프로젝트 공사로 낙후된 선산지역과 달리 큰 공사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생역사문화공원 사업은 인의동 천생산 부근 1만4천여㎡면적에 인동부 동헌 재현과 시립민속관 이전 설치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구미시 인의동 마차골 일원 1만4천552㎡에 천생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조선시대 인동부 동헌(관청 건물)을 재현하고, 원평동 구미시립민속관을 공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또 공원 안에 광장을 조성하고 관리사무소를 건립한다.

공원명칭은 인근의 천생산 명칭에서 따왔다.

이창수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인동부 동헌 재현과 시립민속관 이전 설치로 구미시의 향토 역사문화 가치를 재발견해 시민의 문화 사랑방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동지역이 장시장 취임 후 대형 프로젝트가 발표되자 낙후된 선산주민들은 소외감 마져 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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