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용 시장이 필승코리아 가입후 최고표시를 하고있다.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했다.

장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NH농협 출장소를 방문해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아문디가 지난 14일 처음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 보수의 50%를 부품소재장비 기업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의 공익기금으로 적립·운용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최소 1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장 시장은 "최근 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펀드를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장 시장은 오는 29일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기업인 14명과 원포인트 추경예산 수립 취지와 피해기업에 대한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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