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초등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3-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온정초등학교는 2018년, 2019년 2년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특성상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해마다 온정초등학교에서는 사교육이 없는 지역적인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이버 학습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전 체험학습 장소에 대해서 학생들이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사이버 게시판에 탑재해보는 활동을 통해 체험학습 전 사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온정초등학교에서 추진한 이번 소프트웨어 체험학습 장소는 성남시에 위치한 잡월드와 수원에 위치한 이노베이션뮤지엄이다.

체험 첫째날에 학생들이 잡월드에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 둘째날에는 수원에 있는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하여 삼성전자의 다양한 전자제품의 역사 및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소프트웨어의 발전 모습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었다.

이번 소프트웨어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미래 사회 변화 모습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온정초등학교 전교어린이 한영기 회장은 “이번 소프트웨어체험학습을 통해서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 사회 모습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말했다.

최영일 교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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