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파키스탄 학술 및 문화교류단’ 파견

▲ 자하나바드 마애불상을 방문한 동국대 불교문화교류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파키스탄 현지에서 ‘한국-파키스탄 학술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지역 대표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대한민국과 파키스탄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파키스탄 현지에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 및 불교미술전공 교수, 대학원생, 국제교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은 간다라 미술의 발원지인 파키스탄 카이버 팍툰콰(Khyber Pakhtunkhwa, 이하 ‘KP주‘)지역을 방문해 고대 문화의 자취를 답사하고 문화교류를 위한 유적 방문 및 연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 및 대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까지 더해져 계획된 일정을 무사히 완료했다.

박종구 문화교류단장(동국대 경주캠퍼스·국제교류처장)은 “KP주 대표 대학인 페샤와르 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페샤와르 대학 간 학술 및 인적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함께 시행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파키스탄 KP주와 로어스팟가 수력사업(470MW)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파키스탄 수력사업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경주지역 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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