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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울진·영덕을 지키는 해양안전 파수꾼'지난 2017년 11월 울진 후포에 개서해 경북 동해안 바다 안전 책임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19년 여름 울진과 영덕에는 각각 10만 명과 38만 명의 피서객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동해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갔다. 그 중심에는 바다에서 국민이 마음 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바다 안전을 책임진 파수꾼 울진해양경찰서가 있다.


△ 국민의 요구에 따라 울진 영덕의 안전을 책임지는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기존 포항 해양경찰서의 방대한 관할구역(경주~울진)으로 사고 발생 시 경북 북부권에 신속한 대응의 어려움, 치안 공백의 우려 등 국민의 울진해양경찰서 신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지난 2015년부터 정부에 전해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17년 8월에 신설 추진단을 발족해 개서 준비에 나서, 드디어 11월 28일 울진군과 영덕군을 관할 해역으로 해 경찰서 5개 과(12계, 1실, 1대), 파출소 4개소(강구, 축산, 후포, 죽변), 경비함정 6척, 인원 247명으로 개서 되었다. 현재 청사는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있다.


△지난 2년여간 울진 해경의 활약상(해상경비·상황대응 강화)

동해안을 따라 북한 수역에 조업하기 위해 북상하는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 어업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중국어선 이동시기 해상경비를 강화해 2018년 2,161척이 지나가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방비했다.

광활한 해역에 비해 부족한 인력과 경비함정의 공백 방지를 위해 민간 구조 활성화에 노력해 2018년 8월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영덕 구조대 발대를 지원했다. 10월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 시 발생된 강구항 유실 선박 15척을 끝까지 수색해 선박의 안전 통항을 확보하였다.

또 폭우 등으로 산사태에 고립된 일가족 3명,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해상 추락한 트럭 내 운전자를 구조해 2018년 연말에는 해양경찰 영웅도 배출했다. 울진군과 영덕군 208.6㎞에 이르는 긴 해안선의 효율적인 사고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후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해양경찰 구조대를, 남쪽으로는 영덕 강구에 구조 거점 파출소를 2018년 1월 신설했다.

또 강구에는 수중 구조가 가능한 잠수인력 7명, 구조 세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해 사고 초기에 골든타임 확보에 용이하게 하고, 2019년 4월에는 울진 죽변에 신형 연안구조정을 신규 배치해 관할구역 상하로 신속구조 체계를 갖추었다.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65개소를 유관기관, 국민과 함께 둘러보며 안전시설물을 점검 보완하여 국민 눈높이의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


△울진해양경찰서가 올해 중점으로 추진 중인 업무는?

울진 해경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해 현재 다섯 가지의 중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바다 만들기 날씨가 나쁠 때마다 해양 선박사고가 되풀이돼 보다 적극적인 현장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가 참여하는 ‘악천후 상황대응 훈련’을 정례화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둘째, 국민과 공감하는 해양안전 문화 조성
지난 3년 해안가, 방파제 등 울진 영덕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15명 중 14명, 93%이상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발생해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셋째, 민관 구조협력체계 강화 울진. 영덕 면적의 약 4배, 7,112㎢의 광활한 해역의 상황대응,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울진, 영덕 지역에 총 209명(죽변 61명, 후포 49명, 축산 58명, 강구 41명)의 지역별 민간 해양구조대원을 운영 중이다.

넷째, 인권 친화적 수사경찰 구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해 수사구조 개혁 방안을 준비 중인 울진 해경은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영장 심사관 제도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다섯째, 해양오염 총력 방제대응력 강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평소 해상과 해안에서 다양하게 민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해 오염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해경서와 원거리에 있는 항포구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죽변, 후포에 이어 6월 강구 방제대를 발대해 3개 지역에 수협, 어촌계원 57명으로 구성된 국민 방제대를 운영 중이다.


△최시영 울진 해경서장 취임 한 달을 맞은 소회는?

지난 7월 12일 부임해, 안으로 기본과 원칙을 세우고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가 되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밖으로 경비함정·파출소 등 외부 현장을 다니며 현장 직원과 소통하고, 관할해역 특성 파악을 위해 항공기부터 연안구조정까지 타고 바쁘게 다녔다.


△울진해양경찰서가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축 계획은?

울진 해경은 현재 울진군 후포면 도로변의 5층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 중으로 민원인 등 경찰서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있어 늘 죄송한 마음이다. 청사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울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진과 후포 6개의 지역을 검토해 올 9월에 최종 선정 예정이다.

환경 영향 평가, 설계, 건설 등 신축을 위한 여러 단계를 앞두고 있으나,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4년에는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서장으로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서장인 저부터 경비정에 승선해 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순찰하며 해상 점검을 실시해 현장을 파악하였습니다. 아울러 항공기를 타고 기존의 취약요소를 재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끝으로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안전규칙을 잘 준수해, ‘구명조끼 입기, 휴대폰 방수팩 휴대, 119 긴급신고’ 등 ‘스스로 안전 지키기 3가지 원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앞으로도 울진해양경찰서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울진 해경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부중 기자   bu-j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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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울진해양경찰서장 집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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