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문화 축제 새로운 롤모델 제시한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

국내 최대 전통을 가진 말 문화 새로운 롤모델 축제 인 '馬구마구 축제'가 낙동강에서 열린다.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승마선수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축제 연계행사로 국내승용마 품평회, 말 교육 박람회, 시민참여행사로 말과 낙동강승마길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승마체험, 경기장 투어, 말 먹이 주기, 미니호스 포토존, 말 편자 던지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생대회는 축제기간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말과 낙동강승마길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심사하고 오는 8일 마지막날에는 입상자를 말에 태워 현존하는 과거길인 낙동강승마길에서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렬도 재현한다.

부대행사로 구미칠곡축협과 구미축산연합회에서 구미 우수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선수와 가족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볼거리 먹거리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또한, 한국학생승마협회 부회장인 연예인 홍요섭씨가 참여해 축제 참가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및 팬싸인 행사도 갖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5년 6월 22일 농식품부로 제2호 말산업특구로 지정 받아 이를 계기로 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는 말축제가 우리나라 최고의 말문화 축제로 도약해 나도록 온힘을 들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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