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낸 최대 산지인 문경에서 오는 20일부터 3일간 펼쳐져, 다양한 체험과 오미자의 모든 것 느낄 수 있는 힐링 축제

▲ 문경시 동로면 둔치에서 열린 오미자축제 모습. /문경시 제공.
세계 오미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문경에서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2019년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다섯 가지 오묘한 맛과 효능을 자랑하는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문경의 대표적 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문경에서 가장 먼저 오미자가 재배되기 시작한 주산지 동로면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할인판매와 오미자 청 담그기, 오미자 밭 둘레길 걷기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시중에서 ㎏당 1만원인 생 오미자를 20% 할인된 8천원에 판매하며 20일 저녁 OBS ‘스타 가요 쇼’의 녹화방송으로 박상철씨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996년 처음으로 농가재배를 시작한 문경오미자는 2006년 오미자 산업특구 지정, 2009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2015년 6차 산업지구 지정 등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오미자시장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오미자연구소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55개의 가공공장, 종합유통센터, 32개의 유통업체, 체험마을 등 풍부하고 다양한 기반시설로 수준 높은 재배기술과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