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 20일까지 한가위 ‘10% 특별할인’ 판매

▲ 한 시민이 이번 추석 부모님 선물로 영주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영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가 판촉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한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일부터 20일까지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는 특별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특별 할인 기간 첫 이틀 동안 지류식상품권은 7천만원, 모바일식상품권은 3천만원 등 1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사랑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는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월 각 30만원씩 총 60만원이다. 특별할인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구입하면 최대 6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은 현재 전통시장은 물론, 가게 출입문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식당, 주유소 등 1천9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간편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점주가 현금영수증을 별도 발급할 필요 없이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현금영수증 자동 발급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받는 이유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FAX(054-639-6109, 송부 후 전화 확인 필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영주시 홈페이지(산업경제→소비자생활→영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기업 직영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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