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갓 수확한 햅쌀은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 올해 수확한 햅쌀은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강동중 회장이 추석을 맞아 본인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 400㎏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2019년 경주시농촌지도자회원대회' 중 '사랑의 햅쌀' 전달식을 통해 천북 대자원과 강동 은혜원에 직접 전달했다.

강 회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지도자 안강지회장으로 있으며 회원들 참여를 독려해 안강지회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를 해왔으며 벼 수확시기에 재해로 논이 물에 잠긴 농가가 있으면 회원들을 동원해 직접 손으로 모를 베는 작업을 하는 등 주변에 곤란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드러나지 않게 선행을 이어오고 있었다.

강동중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장은 "한여름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자란 햅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먼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모범이 되고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지역내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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