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길 의장 등 의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은 지난 6일 오후 1시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심정지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외의 장소에서 일어나고 그 발생의 예측이 어렵다. 최초 심정지 목격 후 119안전센터에 연락하고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가슴압박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습득하는 한편 심장질환자에 대한 올바른 응급처치를 배워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에서는 교육용 마네킹 20개를 배치해 흉부압박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즉각적인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윤병길 시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중요성 및 사용방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가지며, 항상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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