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단지 내 총사업비 91억원투입 6천612㎡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천995㎡ 규모인증센터짓어 2022년 준공

▲ 구미시 탄소성형인증센터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소재인 탄소산업 집중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탄소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16년 12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연차별 구축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도 진행한다.

탄소산업 인증센터는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구미 하이테크밸리(5단지) 내 부지 6천612㎡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천995㎡ 규모로 인증센터를 짓어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준공후 센터는 탄소 소재 핵심부품을 상용화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구미시는 국내·외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최신 정보 교환으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도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릴 행사에는 해외 석학 초청 강연과 함께 경북의 탄소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을 꾸며 관람객의 이해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일 탄소산업 복합재료단지(CFK-Valle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후 매년 CFK-Valley 컨벤션 참가를 통해 세계 탄소기술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관과의 연구개발(R&D) 교류를 통해 구미 탄소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7년 제정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기반으로 탄소 트랙 과정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T2B(Tech to Biz) 사업 등으로 일상생활에 탄소소재를 접목한 국내 탄소산업 시장 활성화에도 온정성을 쏟고있다.

지영목신산업정책과장은 "4차 산업 꿈의 소재인 탄소산업 육성으로 정책적·산업적으로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 해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기업간 유기적인 생태계 조성을 마련,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탄소시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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