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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2020년도 스마트산업단지로 확정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4천461억원 투입 예정
   
▲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의원
-경북도, 2020년~2023년 국비 2천185억원 등 예산 투입 계획

구미국가산단이 정부가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 스마트산업단지로 10일 최종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창원, 경기 반월시화에 이어 이번에 구미를 포함해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020년도 스마트산단 신규 단지 공모를 시행하고 전담기관인 산업단지공단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구미, 인천 남동 외에 대구 성서, 부산 명지녹산, 전남 여수, 경남 진주상평, 전북 익산2, 충북 신척 국가산업단지가 신청했다.

평가위는 산업적 중요성, 혁신 노력 및 파급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관심도를 기준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관합동 산단 혁신 추진협의회가 구미와 남동국가산단을 내년도 스마트산단으로 결정했다.

구미는 산단의 생산·고용 기여도가 크고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도가 높으며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기업 이탈, 노후화, 낮은 가동률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구미산단이 선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타트업파크, 미래형 소재·부품 클러스터,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청년친화형 인재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대구·경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스마트제조혁신단지 조성(2천801억원) △청년 친화형 행복산단 구현(1천42억원)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구축(618억원) 등 국비 2천185억원, 지방비 1천486억원, 민자 790억원 등 총 4천4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의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구미산단은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한 글로벌 지향형 상생협력 산단 조성 차원에서 △개방형 양방향 스마트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524억원) △스마트공장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인프라 고도화(1천174억원) △산단 스마트화를 리딩할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체계 고도화(75억원) △산단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1천26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복지·문화가 함께하는 사람중심 행복산단 조성을 위해 △무재난재해, 무범죄 안심 산단 조성(326억원)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교통 편리성·효율성 극대화(596억원) △다양한 문화, 질 좋은 정주여건을 갖춘 청년 친화형 산단 구축(120억원)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창업·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242억원) △미래형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구미형 제조 르네상스 달성(352억원) △스마트에너지시스템 보급을 통한 고효율 클린 산단 구축(24억원)을 실천에 옮긴다.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선정을 적극 추진해 온 김현권 국회의원은 “앞으로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서 국비 2천185억원을 비롯한 관련 예산 4천461억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보수 기자   bosu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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