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돌며 직접 찾아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남구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남구지역 17개 경로당에서 주 2회씩 3개월에 걸쳐 24회기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한궁을 접목한 신체활동과 그리기 및 만들기를 통한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및 3.3.3 치매예방수칙 등을 교육한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에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을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 해본 한궁이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운동시간이 기다려진다. 예쁘게 만든 작품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하며 치매예방교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고원수 포항남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치매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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