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장애아동 수중 재활교실'에 한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9일 덕업관 수영장서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인 '포항시립 사랑어린이집' 아동 7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애아동 수중 재활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시립 사랑어린이집과 장애아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수중 재활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2, 3, 4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의 1:1 맞춤형 보조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부터 7세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물의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기법으로 아동들의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균형발달 및 건강증진을 돕고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 부여하며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을 도와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수중재활교실을 통해 장애아의 재활촉진과 잠재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장애아의 재활 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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