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8월 31일 2회 진행, 바람직한 아빠 역할 찾아가는 시간

울진군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지역 내 만 4세에서 6세 사이의 유아와 아빠 40가족 총 80여 명이 참여한 '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여행은 버스를 타고 울진 불영사계곡을 지나 산타마을 견학을 하고 분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일원을 견학하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보물찾기 등을 체험했다.

이날 참가 가족은 "기차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아빠와 한 팀으로 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았던 게 아이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산타마을에서의 림보게임으로 아빠와 자녀가 몸을 함께하는 게임이라 유대감 쌓기에 좋았으며 아이가 보물찾기와 레일바이크를 무척 좋아했다" 등 "아이와 아빠가 여행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박용덕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여행이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가정 양육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는 시간 이였기를 바란다"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미래가 희망찬 울진'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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