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려운 만성질환자에 자가 건강관리 지원

김천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별 주 4일, 총 4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 단기속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기본이론과 식습관 교정,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아로마요법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 만들기 실습 등 다채로운 주제로 대상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성질환, 완전정복!’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상반기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던 제1~4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교실’ 수료자들과 함께 10월경 열릴 퀴즈대회 ‘도전! 레드벨’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기획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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