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신화의 주인공인 U20 국가대표팀 정정용 감독은 최근 김천대에서 ‘희망과 절박함’에 대한 재능기부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윤옥현 총장과 대학관계자, 김천대 대의원회 신종철 의장, 축구부 이창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정용 감독은 특강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그 결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간절한 절박함이 존재해야 그 어려운 과정을 극복할 수 있다”며 “김천대학교가 다소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구성원들이 정상을 향한 희망을 가진다면 못할게 없다”고 격려했다.

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이 어린 청년들의 발끝에서 희망을 봤듯이 우리 대학도 여기 있는 젊은 청춘들의 눈동자와 거친 숨소리에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보고 있다“며 ”정정용 감독의 용병술과 위기관리 능력을 본받아 반드시 희망의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최근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4:1을 넘기는 경쟁률을 보이며, 정상화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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