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음 명절부터 중소형 마켓으로 확대 시행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대형매장 대상선물세트 중심 과대포장 점검에서 과대포장 억제에 대한 인식이 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이번 지도점검 결과 대형마트에서는 포장검사 성적서가 있는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납품받는 등 내부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된 점검에서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 포장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결과 대형마트에서 과대포장은 많이 개선되었다”며 “다음 명절에는 중소형 슈퍼마켓으로 단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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