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두 손 잡아

▲ 고원수 남구보건소장과 이윤호 대한보건환경연구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대한보건환경연구소㈜와 '사업장 건강증진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원수 남구보건소장과 이윤호 대한보건환경연구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보건환경연구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보건관리자가 없는 사업장의 보건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보건관리자가 없는 건강취약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은 물적자원 및 인적자원의 상호이용, 정보교류 등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건강증진운동 확산 및 전개에 필요한 연구, 기술자문, 건강행태개선사업, 산업현장 노동자의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활동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지역 사업장 중에서도 더욱 열악한 환경에 놓인 5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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