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용근 해도수성골프점 대표, 강용분 해도동장, 조민성 시위원의 모습. /해도동 제공
포항시 남구 해도동 골프존파크 해도수성골프점은 지난 16일 홀인원 기념으로 받은 178만9천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은 김용근 수성골프점 대표를 비롯해 강용분 해도동장, 조민성 시의원, 맞춤형복지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도동 후원의 집 4호점인 해도수성골프점은 지난 2018년 3월에 홀인원 발생하면 홀인원을 성공한 사람에게 3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부한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6월에 54만원, 19년 1월에 122만1천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기부이며 현재까지 누적 총 355만원이 해도와도 후원금 계좌로 입금됐다.

김용근 해도수성골프점 대표는 "홀인원 기부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넘었는데 손님들의 참여가 늘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홀인원이 나오면 당사자와 기부자 모두가 기쁘며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 저 또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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