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업무보고,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토론식으로 진행

▲ 고윤환 문경시장이 16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시장이 직접 해당부서를 찾아다니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 내년도 시정방향 수립과 현안·신규 등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해 담당이 직접 보고하고 문경시 공직자 모두가 직급 구분 없는 자율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업무보고는 예전과 달리 2020년 예산서(안)를 토대로 국·도비 확보대책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예산 확보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해를 인구증가, 출산장려, 미래농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가 나타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과 같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도비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의 2020년 시정 주요현안사업은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 정책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지원사업 △점촌지역 랜드마크사업 △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경역세권 개발사업 △중앙 공공기관·대형 국책사업·대기업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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