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통해 물산업 최신 정보공유, R&D 사업 지원에 앞장

▲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에서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물산업 선도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3차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를 가졌다.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연 협의체이다.

2017년 9월 발대식 이후 분기별로 개최(9회째)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안, ㈜효성굿스프링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물산업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업용 펌프기술 현황 △수처리 기술 현황 및 미래 △특허와 논문분석을 통한 기술추세 분석방법 등의 주제로 물산업 활성화에 대한 조언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멤브레어 전성일 대표는 ‘수처리 기술 현황 및 미래’를 주제로 멤브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수처리 기술의 현황과 미래 기술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노대경 선임연구원은 ‘특허와 논문분석을 통한 기술추세 분석’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데이터분석 사례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했다.

또 지역 물산업 기업인 ㈜그린텍은 ‘국내외 산업용 펌프기술 현황 및 기업 보유기술 소개’를 주제로 자사의 보유기술을 소개했으며 물산업 기업들이 물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R&D 관련 니즈 대응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한편 이 날 두리기업㈜(대표 김창길), ㈜퍼팩트(대표 허원권)가 2019년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새로이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 두리기업㈜는 물탱크 전문 제조업체로 중동으로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퍼팩트는 상하수도관 전문 제조업체로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어 기존 선도기업들과 해외 시장 개척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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