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미래의 핵심 먹거리, ’탄소산업, 구미공단 50주년 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제공

구미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인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2019 ICIF)를 19일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구미공단 50주년 행사와 함께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구미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은 5G시대의 생활 탄소 소재란 주제로 해외초청연사 특별강연과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탄소산업 발전 간담회, 탄소산업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R&D 과제 발굴회 등과 생활밀착형 탄소 제품 체험을 통해 탄소 산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탄소산업존과 포스터 세션도 운영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정두환 한국탄소학회장을 비롯해 독일 CFK-Valley 군나르 메르츠 회장, 독일 MAI-Carbon Cluster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 프랑스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은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군나르 메르츠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남부에 위치한 세계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MAI-Carbon Cluster의 스벤 블랭크 상무이사와 프랑스 국립광업통신학교(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해외 선진 탄소산업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튼날에는 IMT Lille-Douai 박정해 교수의 추가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학술, 기술, 비즈니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내실있는 강연도 있다.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탄소관련 기업과 연구소 25개사가 원사에서 수지, 부품, 완성품까지 탄소산업 Value-Chain을 구현하여 탄소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탄소산업존을 다채롭게 꾸몄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탄소관련 기업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집중해 우리나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시는 탄소소재로 제작된 생활밀착형 탄소 제품 홍보 및 관련 기술자료에 대한 쉽고 명쾌한 안내를 통해 일반 시민이 생소할 수 있는 탄소 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재활용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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