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핵심리더로 여성농업인의 역할 다짐

▲ 김충섭 김천시장이 수상자들에 대해 표창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김천시연합회 여성교육 및 한마음 단합대회가 17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서동완 농협 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천 색소폰 앙상블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식전행사에 이어 표창패와 공로패 수여, Happy together 김천실천교육, 한마음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자연재해, 국내외적인 경기불황 등이 우리농촌을 어렵게 하는 가운데 농촌의 핵심 리더인 농가주부모임의 역할과 의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종사자 중 여성이 절반을 넘어선 지 오래됐고, 여성농업인의 활동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으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도 적극 동참해 살기 좋은 김천건설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숙자 연합회장은 “700여 명 회원의 화합으로 김천농업 발전에 농가주부모임 김천시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헤쳐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동주 강사가 진행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실천교육의 하나로 행복한 김천을 위한 공감소통방법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회원들도 모처럼 농사일을 잠시 접고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나누고, 지역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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