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농기계 세척편의 및 농작업시간 연장에 큰 역할 기대

▲ 농민이 예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셀프세척장에서 농기계를 세척하는 모습. /예천군 제공
예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농기계 반납 시 세척에 따른 농업인 불편 해소와 영농시간 연장 등 농가편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임대농기계 셀프세척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농작업 시간과 세척장비 부족 등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2019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임대사업소 앞 병해충 예찰답 2,217㎡ 부지를 조성, 고온살균 소독시설 2개조를 설치 완공해 농업인이 직접 세척·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척이 번거로운 퇴비살포기 및 논두렁 조성기 등의 장비는 세척에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셀프세척장 설치는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최대한 반영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최효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셀프세척장 운영을 통해 세척편의를 제고하고 작업기의 각종 유해 병원균이 농기계로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효율적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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