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및 주민 모두 향수 불러 일으켜

그룹사운드 ‘좋은 친구들’이 주최한 ‘제4회 추석맞이 대덕면민 가요 콩쿨대회’가 지난 13일 대덕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및 귀성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인 콩쿨대회는 대덕면민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좋은 친구들’이 주최가 되어 대덕면민 및 귀성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 시절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 친구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마을별 노래자랑 선수들 31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자녀들이 노래자랑에 다수 참가해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은 관기2리 정다솜(아버지), 우수상은 문의리 신윤하(사랑의 밧데리), 장려상은 추량2리 박희암(10분 내로), 인기상은 화전1리 김경순(울고 넘는 박달재) 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종철 대덕면장은 “추석날 좋은 행사를 개최한 좋은 친구들 정주섭 단장과 단원 및 관련 협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면민들이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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