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포럼 ‘2020 베이비부머의 실버시대’ 개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덕 시장, 강석암)는 19일 오후 3시 노인복지회관에서 복지포럼 ‘2020 베이비부머의 실버시대’를 개최했다.

내년은 우리나라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가 처음으로 65세, 즉 노인이 되는 해로, 포항시도 내년부터 해마다 8천명 이상이 노인세대로 진입해 향후 5년이면 전체인구의 20%이상인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1%도 되지 않는 저출산률로 인해 초고령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져 이로 인한 생산력의 저하와 재정악화가 우려되지만, 포항시나 지역사회의 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포항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문가, 현장활동가, 지역주민이 함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시의 정책방향을 제안받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정기석 포항시복지국장은 “이러한 논의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사회가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초고령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