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포항의 홈인 스틸야드서 펼쳐져

▲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포항스틸러스 대 제주FC의 경기 포스터. /포항스틸러스 제공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포항스틸러스 대 제주FC의 경기가 24일 저녁 7시30분 스틸야드서 개최된다.

지난 21일 FC서울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인 포항은 팔로세비치의 PK 득점과 완델손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를 거두며 홈 3연승을 내달렸다.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기 위해 정규라운드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는 포항은 서울과의 홈경기 후 3일 만인 24일에 다시 한 번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인 제주는 현재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에 있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살펴봤을 때 절대 약볼 수 없는 상대이며 최정상급 미드필더 윤빛가람도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후 제주에 합류해 제주의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포항과 제주의 10경기 전적도 1승 4무 5패로 포항이 크게 뒤쳐져 있지만 최근 포항은 완델손을 주축으로 한 날카로운 돌파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포항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포항이 제주를 잡고 홈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포항은 이번 경기를 '직장인 데이'로 명명하고 이름에 걸맞게 명함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경기장에 입장해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정화식품 진미세트, 아우노 설탕 선물세트, 칭따오 맥주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아울러 단체별로 명함을 분류한 후 가장 많이 제출한 15개 단체를 선정해 하프타임에 치맥세트(치킨 5마리, 맥주 1박스)를 포항스틸러스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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