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와 관련해 청소년에게 판매 행위 집중 단속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금연지도원, 자율방범대, 경찰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담배판매업소 점검을 실시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월부터 개학을 맞이해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최대한 차단하고 흡연시작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해외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편의점 등 담배 소매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 및 전자담배 기기 장치류 판매행위 집중점검이 연말까지 실시된다.

금연지도원, 자율방범대, 경찰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과 함께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계도·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신종담배의 모양, 제품 특성, 청소년 건강 폐해, 흡연 청소년을 돕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학교로 제공해 학교 및 가정 내에서 청소년의 신종담배 사용을 인지하고 지도·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들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후 만성 흡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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