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원 위한 정확한 실사 자료 마련

김천시는 이달 말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시에 등록된 공장 50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144개, 개별입지 3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과 직원 및 읍·면·동 담당 직원들이 현장 출장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휴·폐업 운영실태와 업체 기본현황, 고용 현황 등이다.

김천시는 휴·폐업 공장 부지를 파악해 무단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유휴 부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와 함께 최근 경기불황 등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해 산업별 동향을 파악하고 법률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각종 기업지원 사항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공장 현황자료를 정비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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