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6일 포항에서 ‘2019 경북도 요요문화제’ 개최

경북도는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 경북! 신바람 행복 노년!’을 주제로 ‘2019 경북도 요요문화제’를 열었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요요문화제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다.

14개 팀이 참가해 웰빙댄스, 하모니카, 아코디언, 라인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도는 고령화 사회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살려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코자 2009년부터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에 23개 시·군의 공연단 14개 팀, 취미클럽 4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연단 활동과 클럽 활동을 통해 연마한 예술적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계기로 여가시간 활용 및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기 경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요요문화제는 노인 여가문화생활의 자극제이자 예술적 역량 발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문화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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