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CCTV 실시간 모니터링, 국민 의견 수렴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를 행정절차법에 따라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는 포항·경주·안동·영양 지역 중학교 53교(특수학교 4교 포함), 건물밖 CCTV 530대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에 대해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계에 따른 불편이나 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내용은 도교육청홈페이지 입법예고 메뉴에 게시하며, 연계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 달 15일까지 의견서를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로 제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4월에 6개 지자체, 6월에 2개 지자체 등 도내 총 8개 지자체와 협의해 중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4개 지자체와 연계에 합의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도내 23개 전 시·군 중학교 CCTV 연계를 조속히 추진해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 걱정 해소와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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