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 천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경북도는 오는 28일 경주시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해 경북 천사오케스트라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경북아동복지협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연주회에는 1천명이 넘는 많은 청중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천사 오케스트라의 ‘캉캉’, ‘아프리칸 심포니’ 등의 음악이 공연되고, 포항소년소녀 합창단 특별출연 등 10여 곡이 연주된다.

또 유공자 표창과 후원금 전달 행사도 진행된다.

천사오케스트라는 경북도 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 29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주단이다.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후속조치로 취약계층 아동 중에서 음악에 열정이 있는 청소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키 위해 지난 2016년 5월에 창단된 이후 해마다 연주회와 음악캠프 등을 통해 전남도와 교류활동을 해왔다.

도는 전남도와 아동 교차지원으로 나눔을 확대하고 지역간 이해를 증진하는 천사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15년 경북·전남-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간 MOU를 체결한 후 보금자리 주택지원, 문화교류캠프, 아동센터 교류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복지 분야에서 대표적인 광역지자체간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음악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아이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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