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는 ‘2019년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 마을 현판식 및 사회적가족만들기’행사를 지난달 27일 개진면 옥산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현판식과 경상북도치매광역센터 및 경북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보듬 손길을 나누는 혈압, 혈당 측정, 네일아트, 어르신-학생들의 일촌 맺기, 가을 꽃구경 나들이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불편함 없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로 올해 고령군은 개진면 옥산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옥산1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마을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벽화 그리기, 치매예방 안내판 설치, 텃밭 가꾸기, 걷기동아리회, 치매예방 민요교실, 개실마을 체험, 대가야시네마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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