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규사업 174건 등 총 498건 업무계획수립

▲ 구미시는 장세용 구미시장 주재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구미시가 더 큰 구미, 행복한 미래 100년을 향한 지난달 30일 부터 2일끼지 3일간 주요업무보고회를 연다.

이날 보고회는 장세용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신규사업 174건 등 총 498건의 업무계획을 수립해 43만 시민의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또한, 새로운 시정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업무계획 수립으로 전부서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수렴 과정과 발굴된 신규사업 174건, 주요(계속)사업 315건, 타기관 시행사업 9건 등 총 498건의 업무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는 제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의미있는 해로 스마트산단 조성 및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는 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방침이다.

분야별 주요시책으로는, 구미형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5G, 홀로그램, 로봇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온힘을 들여나간다.

또한, 노동법률상담센터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및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과 예비엄마 병원진료 교통 지원, 유치원,초·중·고(3학년) 학생 급식비 확대 지원,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등으로 노동자 권익 증진과 보편적 복지 확충에 힘을 쏟는다.

쇠퇴한 원도심 경쟁력 회복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도시 교통체계도 혁신한다.

무엇보다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축제 개발,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 확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성공 개최 등 문화체육 활성화도 도모한다.

도농 상생 전략으로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지원, 농특산물 새 공동브랜드 선정, 통합 마케팅,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위원회, 구미시정학교, 기업현장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 운영 등으로 시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장세용 시장은 “내년은 더 큰 구미, 행복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담대한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43만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시책 발굴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도 업무계획은 보고회를 통해 수정 보완된 후 10월말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