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종합무역사절단, 동유럽 시장 공략...우수상품 홍보

▲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폴란드 수출상담회장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바르샤바, 클루지나포카, 이스탄불에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내 소재 기업 8개 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에는 정밀기계가공품, 컬러콘택트렌즈, 절삭공구부품, 알루미늄복합단열재, 화장품 등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현우정밀㈜, ㈜씨엠티, ㈜일신산업, ㈜코리아비앤씨 등의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바르샤바, 클루지나포카, 이스탄불에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각국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그중 ㈜코리아비앤씨는 폴란드 현지 바이어와 정식 독점계약이 결정돼 현지에서 계약서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동유럽 지역에서 수출시장의 다변화 모색과 시장경쟁력 확보로 우리 지역 기업들에게 큰 기회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기반으로 더 넓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시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수출 다변화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중국 시장에 관내 5개 업체가 상담건수 76건을 통해 환화로 약 4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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