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학과시험은 지난 9월 16일(3주간)부터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대상으로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장시험 협조로 실시하게 됐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 22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다문화 치안시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 지역 거주 결혼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등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