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유럽 무역사절단, 1천367만 달러 수출상담 등 성과

▲ 경산시 동유럽 무역사절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동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높은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코리아비앤씨, ㈜네이처포, ㈜일신산업, 현우정밀(주) 등 8개 기업은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상담회에서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 초청을 통해 129건, 1367만 달러(163억 원)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향후 64건, 799만 달러(95억 원)의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화장품을 제조하는 A 업체 등 2개사는 K-뷰티에 대한 동유럽의 관심에 힘입어 100만 달러(11억 원)의 현장 계약과 41만 달러(4억 원)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 지역 내 지역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해나감으로써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로부터 비롯되는 경제 위기를 줄여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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