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63억 투입 해피러닝 어울림 플랫폼, 은빛복지센터 조성 등 주민 친화적 시설 갖춰

▲ 감호지구 뉴딜사업 리플렛
김천시의 노후화된 감호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정부 뉴틸사업으로 선정된 감호 지구는 감호시장과 장옥부지 등 중앙시장 일대 19만800㎡ 면적이다.

김천시는 감호지구 공모사업에 대비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지역 주민도 주민·상인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감호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회의, 주민 참여 프로젝트 및 평가절차를 추진했다.

이러한 김천시의 노력 끝에 감호지구는 정부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63억원이 투입 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최종 선정한 뉴딜사업은 총 76곳으로 이 중 중심시가지형은 13곳이다. 평가기준은 거버넌스 등 사업의 준비 정도, 실현 가능성, 사업의 효과 등 철저하게 사업계획 중심으로 평가 후 선정됐다.

평가 심사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심사(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와 실무위원회 및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김승부 위원장은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의 삶에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감호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감회가 크며, 사업선정보다 어떻게 하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사업을 진행할 지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 장옥부지와 중앙시장 일대 19만800㎡부지에 5년간 거점시설인 해피러닝 어울림 플랫폼·은빛복지센터 조성과 김천 혁신도시의 이전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하는 교통안전 해피 프로젝트 등 법정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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