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위한 환경극을 펼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는 지난 8일 지역 어린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수성무지개유치원 등 지역 5개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을 초청, '환경아동극 공연·플라스틱을 줄여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성대 유아교육과 혁신지원사업 학습성과발표회를 겸해 이뤄진 이날 행사는 전공동아리인 아이사랑 연극동아리의 창작극인 '무지개 숲 친구들'을 젬마관 강당에서 공연했다.

'무지개 숲 친구들'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 예방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환경극이다.

아이사랑 연극동아리는 해마다 아동 환경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연사랑과 환경오염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또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을 줄여요'와 생명의 소중함을 '지렁이를 살려주세요' 등 환경놀이마당도 마티아관 주차장에서 펼쳤다.

이밖에 자연이 주는 놀잇감을 다양하게 소개한 '윙윙이 만들기' 체험마당과 '자연물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김성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우리 유아교육과는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숲유치원 등 생태유아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배운 생태유아교육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기관과 더욱 다양한 산학협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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