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우수사례 선정

▲ 포항시가 경북도 정부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지난 2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 경북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보다나은 정부’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시·군별 우수사례 13건이 제출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베트남 등 다문화가족의 모국 가족을 수산물 가공업체에 일정기간 참여시킨 제도로 ‘국민통합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추진하면서 다른 시·군과는 달리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친인척을 초청해 어촌의 고질적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그간 만나지 못 했던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봉을 실현한 제도로 수산물 생산업체와 다문화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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