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주변 이웃을 도운 공로 인정돼 수상의 영광 안아

▲ 청송군 한사랑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은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9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 및 나눔봉사단 총회’에서 지역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일년동안 귀감이 되는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분들을 표창하는 이날 행사에서 청송군에서는 '한사랑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청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서옥자'단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봉사부분 우수단원상을, 같은 봉사단의 '최진숙' 봉사단원이 경북 우수나눔단원 도단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송노인복지센터 및 청송 재가노인지원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모임인 '한사랑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해 연말 일일찻집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주며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손원희 한사랑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으로 매년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서옥자 단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니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눔 문화를 위한 노력과 헌신이 수상으로 이어져 무척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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