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노후화 화원 국비 100억, 획기적인 도약의 시대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76개 사업지 중 대구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신청해 선정된 달성군 화원읍은 일반근린 혁신거점으로서 예술놀이오픈캠퍼스, 상상어울림센터, 실버커뮤니티 공간 등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근린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예술놀이오픈캠퍼스 ‘봄꿈’과 실버 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등 개별 생활형 SOC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학습과 어르신 돌봄에 특화된 사업을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민 공방, 육아지원센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정비 및 구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4개년에 걸쳐 약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화원읍은 중심지에 대구교도소가 위치하여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지난 1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의원은 "화원읍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로 거론 될 정도로 대구의 지리적 중심지"라며 "앞으로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등 무궁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달성군의 중심지인 화원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은 만큼,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지원 및 부처협의 등에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화원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달성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화원시장 새싹점포, 으뜸상품 판매 센터, 걷고 싶은 화원 시장길 등 지역에 특화된 재생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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