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영양서비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 문경시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8일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8일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85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영양플러스 선정 대상자에게 사업 목적과 대상자별 제공 식품패키지 종류,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영양플러스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을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약 100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의 임산부 및 수유부, 만6세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이며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보충식품을 각 가정으로 월 2회 배송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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