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박물관 연합전시 기획전

전통문화박물관협의체의 특별기획전시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이 11일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옛길박물관의 전시는 전통문화박물관협의체가 추진하는 연합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문경시 옛길박물관, 상주시 상주박물관, 안동시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연합전시의 큰 주제는 ‘영남선비들의 여행’으로 옛길박물관은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이라는 소주제를 맡아 전시한다.

옛길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크게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여행가기 전 선비들이 무엇을 했는지, 새재를 넘어간 선비들은 누구였는지, 새재에서 무엇을 했는지, 여행 뒤에는 무엇이 남았는지 등을 살펴보며 조령마을 주막촌도 재현한다.

이번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이어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잇따라 전시할 예정이다.

옛길박물관 관계자는 “옛길박물관은 지속적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지역문화 거양·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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