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디컬오산업, 기능성 바이오산업, 셀프케어산업, 리빙케어산업 등 중소기업 기반 4대 중점 산업분야 지원

▲ 대구한의대학교와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가 8일 오성캠퍼스 융합관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8일 오성캠퍼스 융합관에서 대구·경북의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소기업무역인협회와 함께 LINC+사업 전분야에 걸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는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회원사 44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수출 초보기업과 성공기업 간 멘토 활동으로 수출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해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경영자협의회다.

협약식은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과 이중구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경북권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제품개발, 기술연구 및 제품제작, 기업지원 등 관련 사업 분야 협업 △LINC+사업 공동기술 개발사업 및 산학융합연구 LAB 참여를 통한 공동 협업 △전문 무역인 양성을 위한 사업의 공동 추진과 교육환성 조성 및 제공 △정책연구, 세미나,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중소기업무역인협회 수요기반 전문인력 양성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약식에 앞서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중소기업 무역실무교육은 수출입절차, 온라인마케팅, 해외 전자상거래 활용 마케팅, FTA활용방안 등 현장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무역실무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사)대구·경북중소기업무역인협회는 문종화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소속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수진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은 "대구한의대는 중소기업 기반 4대 중점 지원 분야인 코스메디컬오산업, 기능성 바이오산업, 셀프케어산업, 리빙케어산업 분야에 기업인 육성과 재직자 교육, 공동기술개발 참여, 무역산업분야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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