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과 2차 부상 예방 효과도 있어

▲ 포항남구보건소 재활 치료실에서 슬링재활치료 참여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0일부터 장애인 감각통합치료를 위한 '2019년 장애인 슬링재활교실'을 운영한다.

슬링 재활은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으로 손상부위를 치료 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치료 방법이며 장애 발생 후 통증이 경감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근력강화 운동 치료로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이며 굳어진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줘 어깨 결림 등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동시에 유연성과 순발력을 키워 낙상 등 뜻밖의 2차 부상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다.

슬링재활교실은 매주 목요일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재활담당 물리치료사가 가동성 증진 및 스트레칭, 감각운동, 근육 및 관절의 안정화 운동, 근력강화, 지구력 운동, 이완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임 포항시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슬링재활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의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재활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