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19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오후 3시경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사회복무요원 100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소속 강지영 인구정책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저출생 극복 주체로서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20~30대 젊은 청년층의 결혼·출산 기피 인식 변화와 성 역할 고정관념 타파에 따른 가사분담문화 등 가족친화 가치관의 확립 필요성으로 시행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뉴스로만 접하던 인구절벽 위기를 직접 실감할 수 있었고, 새로운 가족문화 개선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희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결혼 및 출산 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남녀 평등의 행복한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과 구미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 은 권역별로 4회로 나눠 500여 명의 청년, 육아맘 등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 마련으로 시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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